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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영 교수 신간, 신라의 바다 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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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관광전공 관리자 2018-03-05 00:00



"황해는 고대 동아시아서 지중해 였다"


고대 동아시아에서 황해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한 나라는 어디일까? 백제나 고구려라고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더욱 가까운 답은 신라다. 비록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와 백제에 밀려 황해를 활용할 기회가 적었으나,

삼국통일 이후 신라는 황해를 무대로 중국과 다양한 형태의 교류와 교섭을 펼치며 명실상부한 황해의 주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10여 년 동안 황해의 역사적 의미를 탐구해온 권덕영 부산외대 교수가 최근 펴낸 '신라의 바다 황해'는 고대 동아시아사에서

황해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분석한 책이다. 책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황해가 인문학적 측면에서 고대 동아시아의

지중해였다는 것. 황해는 지리적으로 동쪽과 서쪽, 북쪽이 한반도와 중국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동남쪽에 일본 열도가

자리 잡고 있다.
 


저자는 "고대 동아시아에서 황해를 가장 잘 활용한 국가는 신라였다"며 "황해는 신라의 바다였다"고 말한다.

신라가 황해를 통해 당나라와 교섭함으로써 당나라 중심의 동아시아 국제질서에 편입해 국제적 지위를 높이고 삼국 통일을

이룰 수 있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212290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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